빗치개 2점
소재:동
조선시대
길이18.4 , 19.4cm
판매가 14만.택포
빗치개는 여인에게 있어서 머리를 빗는 도구 중에서 빗 이외에 가장 필요성이 큰 것으로서, 가리마를 갈라 머리를 정돈하는 데 필요할 뿐 아니라 밀기름을 바르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빗의 때를 빼는 기구이기도 하였다.
재료는 뿔이나 쇠붙이 등으로 만드는데, 한쪽은 얇고 둥글며 다른 한쪽은 가늘고 뾰족하다. 둥근 쪽은 빗의 때를 빼거나 기름 바를 때 사용하고 가는 끝으로는 가리마를 탔다. 빗치개에는 여러 종류의 질과 크기가 있고 그 모양도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
대개 빗이나 빗접·면경·쪽집개·살쩍밀이·분통 등과 함께 경대에 간직해 두는 것이 보통이지만, 쪽 찐 머리에 꽂기도 하였다. 이렇게 뒤꽂이로 사용되는 빗치개는 실용적 기능보다는 머리를 장식하기에 알맞도록 비취·마노 등으로 만들거나 은에 칠보를 입히고 산호 등의 보석을 상감하여 화려하게 꾸민 것이 많다.
'기타앤틱, 빈티지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품의 향기] 천연상아 세밀조각작품 (0) | 2022.10.25 |
---|---|
■호랑이조각 먹줄통■ (0) | 2022.08.17 |
■고려토기 양(羊)형 질연적■ (0) | 2022.08.06 |
[명품의 향기] 복숭아형 표주박 (0) | 2022.07.14 |
■화접문 앤틱 경상■ (0) | 2022.06.22 |